반갑습니다.첫걸음입니다.

안녕하세요, '기록하는 Nara' 이수연입니다. 'Nara'는 제가 지은 닉네임으로, "스스로 빛나라"라는 저 자신을 향한 위로와 응원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라디오 PD로 10년, 밴쿠버로 건너와서는 에스테티션과 프로젝트 매니저로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이후 남편이 세운 '고수(KOSOO) 레스토랑 그룹'에 합류하여, 2호점, 3호점, 4호점까지 확장하는 숨 가쁜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현재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한 지점을 매각하고 3개의 매장을 직영하고 있습니다.)

남들은 연매출의 규모만 보고 성공했다고 말하지만, 저는 여전히 영어가 서툴고, 빠르게 변하는 시대와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이민자'일 뿐입니다.

지난 18년이 낯선 땅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시간'이었다면, 지금은 급변하는 세상 흐름 속에서 뒤처지지 않고 오프라인 비즈니스와 연결된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도전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50대가 넘은 나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루모아(Lumoah)'**를 열고,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배를 띄워보려 합니다.

이곳에는 화려한 성공담 대신 이런 이야기들을 담습니다. 밴쿠버에서 레스토랑 비즈니스를 하며 제가 몸으로 배우고 느낀 것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매 순간 마주하는 우리의 선택과 치열한 고민들, 그리고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는 못해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버텨가는 50대 캐나다 이민자의 삶을 솔직하게 기록하려 합니다.

느리고 돌아갈지라도 멈추지 않는 저의 'Still Going' 여정이, 지금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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