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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4만9천명 이상이 찾는 식당 사장이, 귤 한 박스 주문에 가슴 설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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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식당 '고수(Kosoo)'를 운영하며, 이제 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루모아'를 오픈하고 온라인 셀러라는 명함을 하나 더 추가한 **나라(Nara)**입니다. 한국에서는 라디오 방송국 PD로 치열하게 살았고, 이민 후에는 알파벳도 낯선 상태에서 에스테틱을 배우고, 지금은 밴쿠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요. 저희 식당들은 감사하게도  일 년에 약 149,900여 명 이 넘는 고객분들이 찾아주십니다.  매일 수백 그릇의 음식이 나가고, 전쟁터 같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직원들과 울고 웃었던 일상들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오늘,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손님을 맞았던 2015년의 그 어느 날 같은 두근거리는 일이 일어났어요.